보청기관련

보청기 상담에서 새로운 경험을 준 여성고객

청력박사 2008. 6. 3. 09:49

1941년생의 여성고객분이 딸과함께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단순증폭방식의 외이도형보청기를 사용중에 있으며 최근에 수리를 하였는데

보청기의 이득을 조금만 올려도 삐~하는 내부피드백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는 수리과정에서 기기점검을 제대로하지 않는 영세 수리업자의 경우가 많은데

보청기를 수리할때는 즉석에서 수리를하는 영세수리업자에게 수리하기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청기제조사에 의뢰하여 보청기의 기기점검 및

정품 부품을 사용할수 있도록 조치 받는것이 안전하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소리만 증폭되도록해서는 않되고 청각에 맞도록 규정된 부품을 사용하여

규정된 소리증폭의 출력을 보장해야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용하고있는 보청기의 사용기간이 6년정도되고 노후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소리를 듣지 못함으로 신규보청기를 구입할려하여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보청기를 상담하면서 이번 경우와 같은 경우는 처음 격는 경우인데

향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새로운 경험으로 활용할려고합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중 기도검사의 결과가

좌측귀는 3KHz에서 115dB의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주파수대역에서는 무반응이었으며

우측귀는 250Hz,500Hz,750Hz,1KHz,1.5KHz에서만 100~110dB에서 반응을 보였으며

골도검사에서는 250Hz에서 40dB, 500Hz에서 60dB에서만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어음테스트에서는 우측귀는 90dB에서, 좌측귀는 120dB에서 편안하다고하였으며

큰소리에 대한 불편감테스트에서는 우측귀 110dB, 좌측귀 120dB에서 불편하다하였습니다.

보청기예상효율검사에서는 좌측귀 0%,우측귀 75%, 양쪽귀 25%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검사결과를 보면서 고출력의 보청기를 권유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보청기를 통한 테스트에서 저가 예측하지 못한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matrix113/38/8에서 편안하게 보청기를 통하여 대화가 가능하였고

작은소리에서도 충분히 반응하고 대화가 되었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대화에 참여하여한 딸도 신기해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컴퓨터로 조절되는 귀속형보청기로 추천해 드리고 귓본을 채취하였습니다.

현재로서는 무어라 단증하기는 어려우나 보청기재활과정을 함께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향후 상담에 활용코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