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컴퓨터가 보청기의 소리를 조절해준다는...황당한 보청기상담사의 설명

청력박사 2008. 10. 1. 10:24

1932년생의 남성고객분(1622)이 2008년9월28일 보청기상담을 하고

현재 보청기 제작 발주한 상태에서 다른 몇군데 보청기점을 방문하여 상담했다면서

상담센터를 방문하여 나눈 대화중에서 정리한 글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와 보청기 신규상담을 한 상태임으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보청기를 잘 선택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점으로 몇군데의 보청기점에서 상담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상담방법이나 내용이 보청기점마다 달랐지만 보청기상담시 보청기기종선정에 대한

관련검사과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경험해 보았음으로 상담만으로도

보청기상담사의 신뢰성을 판단하는데는 별문제가 없었으나 방문한 보청기점중

한 보청기상담사가 가격이 비싼 보청기의 경우 컴퓨터가 자동으로 청력에 맞도록

소리를 조절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면서 좋다고 권유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하여 보청기의 기능이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보청기의 기능이 아무리 발전하였다고하나 보청기사용자의 청각상태에 대한

세밀한 보청기의 소리조절은 보청기상담사가 해야 합니다.

컴퓨터내의 소리조절의 프로그램자체가 보청기의 소리를 청각상태에 맞추어

자동으로 조절한다면 현재의 보청기가격이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

청각재활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증폭음에 대한 순응과 적응과정을 거치면서

불편한 사항에 대하여 소리조절과정을 가져야하는 것이 보청기이며

이러한 과정의 사후관리비용이 보청기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보청기와 청각에 대한 기본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보청기상담과정과

보청기재활과정에서 보청기상담사의 업무능력과 수준을 자연히 알 수 있습니다.

보청기 및 청각에 대한 정보를 보청기상담전에 충분히 파악한 후에

보청기상담을 받으면서 신뢰할 수 있는 보청기상담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보청기"라는 상품은 보청기재활에 대한 사후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음으로

보청기상담시 사전에 제시한 보청기예상효율과 다르거나 불편한 점에 대하여

보청기상담사가 개선하지 못한다면 보청기 구입후에도 반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가 운영하는 상담센터의 경우 보청기구입후 2개월내의 사용기간을 두어

보청기의 기종변경이나 반품에 대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안전교육시에 설명후

본인의 날인을 받아 확인서를 보관하여 업무처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보청기유통에 있어 보청기상담시 많은 보청기상담사가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나

또한 다수의 보처기상담사는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임으로 보청기소비자 스스로

신뢰할 수 있는 보청기상담사를 선택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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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철원 교수는 최근 한양대 HIT빌딩 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8 서울청각센터 국제 보청기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보청기 착용 인구는 7만여 명인데

이 중 40% 가량이 고가의 보청기를 사고도 실제 착용에 실패하고 있으며,

55%는 구매 후 사후 관리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