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일요일 휴무지만 보청기상담을하였습니다.

청력박사 2008. 6. 9. 09:58

일요일 휴무지만 오전에 상담전화가 와서 어제 오후에 상담을하였습니다.

1943년생의 남성고객분은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분인데 이제는 은퇴하고

파트타임으로 가끔 약국일을하고 있다고하였습니다.

오른쪽귀는 5~6세때 중이염이 있었는데 00대학병원에서 30대중반에

중이염수술을 하고 고막이식수술을하였으나 이소골문제로 난청이었다고합니다.

좌측귀는 대학시절 급성중이염으로 인하여 현재까지 고막천공상태로 살아왔으며 

최근에 귀지제거를 이비인후과에서하였는데 외이도에 상처와 염증이 발생하여 치료중인데

난청이 심해져서 불편을 느꼈는데 아들이 인터넷을 검색하여 뽑아주는

자료를 보고 신뢰성이 있어 휴무지만 마음이 급해 상담신청을 하였다고합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의 결과 좌측귀 65dB,

우측귀 77dB로 나타났으며 110dB의 큰소리에서 불편을 느끼는 난청이였습니다.

보청기예상사용효율은 좌측귀 80%, 우측귀 55%,양족귀 80%로 나타났습니다.

보청기를 통한 음감테스트를 통하여 양쪽귀에 2채널8밴드기능의 귀속형보청기로

보청기재활과정을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상담과정이 끝나고 하신 상담고객분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보청기를하면 이렇게 들리는 것을 그동안 모르고 살아왔군요"

 

이렇듯 의외로 많은 난청을 가진 분들이 보청기에 대한 정보 부재와

주변의 보청기 실패와 좋지않은 보청기실패사례로 인하여

보청기를 착용할 적정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제도권내에 있는 안경전문점과 같이 보청기도 보청기전문점을

방문하면 난청에 적합한 보청기를 상담하고 관리받을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