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오래오래 번창하고 건강하게 살면서 보청기 관리해달라는 고객

청력박사 2008. 3. 25. 15:02

오전에 1930년생의 어머니와 1955년생의 딸이 상담센터를 다녀갔습니다.

모녀간에 난청으로 저에게 보청기 사후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1996년 일반적인 증폭방식의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보청기가 출시되면서

좋다는 보청기점의 이야기에 1채널기능의 보청기를 2002년에 구입하였으나

기존의 보청기와 별다름없이 불편함을 느끼었으나 제대로 소리조절이 되지 않아

불만인 상태에서 다툼도 많았으나 2005년9월15일에 저와 인연이되어

보청기조절을 위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는 큰소리에 불편을 느끼는 것이

105dB였는데 이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단순히 이득을 올리고 내리는 과정만을

되풀이하다보니 큰소리가 불편하여 방문하면 필요한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고

그래서 다시 이득을 올리면 큰소리가 불편하고...차라리 단순증폭보청기의 경우에는

볼륨조절기라도 있어서 본인이 직접 조절할수 있었으나 그러지도 못하고.......

이러한 경험의 고객이라 처음에는 새로운 보청기를 권할까봐 경계를 많이 하였으나

보청기 소리조절의 검사방법과 불편한점이 보청기를 바꾸지 않아도 개선되다보니

지금은 한가족같이 저를 신뢰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소리가 잘들리지 않자 6년정도된 보청기라 걱정스런 모습으로 방문하였는데

확인결과 스피커(REC)내에 이물질이 있어 소리전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전자현미경으로 고객분께 스피커(REC)의 청소전과 청소후를 확인시켜드리니

확실하게 이해를 하시고 신뢰감을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원장님 우애던지 몸건강하게 사업번창하시고 오래오래 보청기 관리 해주이소"라며

감사함을 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