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좋은소리

[스크랩] 충청남도 조치원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보청기 상담온 아들

청력박사 2008. 3. 27. 16:20

어제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1932년생의 아버님을 자신의 차량으로 모시고

편안하게 사용할수 있는 아버님 보청기 상담을 위하여 방문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젊어서 도로에서 노점을하시면서 생활하셨고 항상 귀에 이명현상이 있으며,

현재 시각장애4급이며 보청기를 15년정도 사용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00보청기가 노후되어 보청기점에서 새로 구입하라는 권유에

항상 보청기사용에 불편했던 아버님을 위하여 그동안 제대로 못해드렸던것이 후회되어

인터넷 검색으로 보다 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해드리고자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보청기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좌측귀의 어음 50%지점이  85dB,

편하게 듣는점이 90dB, 불쾌감을 느끼는점이 110dB로 나타났으며,

우측귀의 어음 50%지점이 90dB,편하게 듣는점이 85dB,불쾌감을 느끼는점이 115dB였으며

보청기 예상효율은 우측귀 0%,좌측귀 35%, 양쪽귀 35%의 예상 효율을 보였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보청기는 인근에서 구입한 00보청기사의 단순 증폭방식의 보청기였으며

이득 및 출력이 많이 부족하여 큰소리는 어느정도 들리나 보통소리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보청기의 예상효율이 너무 낮아 이에 대한 설명과 추천 보청기를 통하여 소리를 들려드리면서

생활환경음들을 음향기기로 들려드리면서 직접 체험케한 결과 만족해 하셨습니다.

향후 보청기 재활과정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이에 동의함으로 귓본을 채취하였습니다.

 

요즘은 보청기를 하려는 소비자의 선택의 방법이 많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전에 인터넷 등에서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찾고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것 같습니다.

이유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제도권밖에 있어 보청기 판매유통에 있어 규정이나 기준없이 

인터넷,홈쇼핑,의료기점,안경점,무상기증,단순판매를하는 보청기판매점 등을 통하여

보청기의 기종 선정을 위한 과정없이 단순판매가 가능하다보니

이로인한 잘못된 보청기사용이 오히려 청각을 손상되게하거나

보청기사용과정에서 불편등으로 인하여 사용하지 않고 서랍에 보관하게된 경험자들의

보청기에 대한 잘못되고 왜곡된 정보로 인하여 이제는 보청기라는 제품보다는

이를 제대로 선정하고 제대로 사후관리를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저희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상담고객중 사전에 이러한 정보를 알고 있는 분들은

상담과정에서 구입가격보다는 상담과정과 사후관리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병원과 보청기점과의 연계 소개수수료 관행에 대해 알고 

병원에서 추천하는 보청기점이 아닌 다른 보청기전문점을 찾는 경우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변화에 보람을 느끼며 또한 책임감도 느끼게 됩니다.

출처 : 충청남도 조치원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보청기 상담온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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