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스크랩] 여러곳에서 보청기가 않된다고 하던데...

청력박사 2007. 10. 14. 11:23
안녕하세요. 카페회원님...
저는 마산에 살고 있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소리는 들리나 구별에 문제가 있어
보청기를 생각하고 여러군데에서 보청기를 상담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보청기를 사용해볼때는 소리가 크게들려 도움이되는것 같았는데
시끄러운곳이나 내가 말을하거나하면 울리거나 고통이 있어
몇차레 구입점을 방문하면 소리조절을 해주고하더니
계속 불편한 점이 개선되지 않아서 항의하면
저의 난청에는 보청기 사용이 힘들다고하면서
사용료라면서 공제하고 환불을해주더군요...
고민하던중 경남신문의 한미보청기 광고를보고
그래도 한번 다시 상담해보고 도움이되는지 알아보자고 용기를내었습니다.
그동안의 실패과정이 있었고...그동안 여러 보청기점에서 상담한 경험도 있어
나름대로 급하게 질문을 하니 원장님께서는 일단 검사를하고 검사결과를보고
자세히 설명을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헤드폰끼고...머리띠끼고...이런 검사는 앞서의 보청기점에서 하였던 검사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검사는 보청기의 기종을 선정하기 위한 검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음검사라는 검사와 고통점,시작점...등 여러가지 검사를 실시하시면서
자세한 설명을해 주셨지만 전문가라 아니라 다 기억은 나지 않으나
그동안의 보청기점에서는 하지 않은 검사였습니다.
아무튼 상담을하면서 느끼게된점은 나의 난청에 대한 이해와
난청에 맞는 보청기기종에 대하여 나름대로 선정할수 있게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보청기 선정.....참으로 복잡하고 다양하더군요.
앞의 보청기점에서는 그냥 얼마짜리면 된다라는 식으로 상담하였는데
여기에서는 여러회사의 보청기 셈플을 가지고 저에게 소리를 들려주시면서
컴퓨터 회면에 나타나는 프로그렘의 기능 차이와 필요성등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난청의 문제는 자음 구별의 어음영역대가 급격히 나쁜 난청으로
이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음색을 조절해야하는 보청기를 하여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보청기의 선택이나 소리조절에 대한 문제였을것이라 설명하면서
들려주는 보청기의 어느 기능을 조절하니 신기하게 저에게 들리던 불편한 소리가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신기하다고 원장님께 말씀드리니까...
보청기는 악기와 같다고 하시면서 아무리 좋은 악기라하더라도
악보를 보는법(지식)과 악기를 연주하는 기능(경험과 숙련도)이 없다면
결코 좋은 음악을 연주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하시더군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말 그런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비싼 보청기가 왜 비싼지에 대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보청기라면 단순하게 그냥 구입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회원님들...보청기 구입시 꼭 여러가지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보청기...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번에 절실히 알았습니다.
보청기 사용에 불편을 느낀다면 부산의 한미보청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검사나 상담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하니 용기를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는 저의 난청에 보청기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한미보청기를 만나고는 불편한점없이 보청기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진작 사용후기를 올려야하나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출처 : 맑고 좋은소리
글쓴이 : 김경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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