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청기를 10여년 넘게 착용하고 있는 딸아이를 가진 엄맙니다.
보청기를 하면 보통사람과 똑같이 들을 수 있겠지했는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늘 이딸이 잘 듣기를 바라는 마음에 일년전에는 상담사가 권해주는 가장 좋은 최신의 기능이 아주 많은 보청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딸이 이제는 아주 잘 듣고 한번말하면 척척 알아듣겠지 하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반응은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던중 왜 보청기를 해도 나와 똑같은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하는 기기이지 말소리를 인식하는 기기가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보청기의 기능이 많다면 이는 증폭된 소리를 불편하지 않도록 듣는데 도움이되는 것이지
말소리를 인지하는 것은 본인의 청각기관과의 관계라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왜 보청기를 해도 제대로 못듣는지 이해가 가고 제 딸아이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보청기의 기능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보청기사용자의 청각에 적합한 기능의 보청기라면 가장 좋은 보청기라고 하시면서 적합한 보청기를 추천하는 원장님의 친절하시고 자세하시고 진실한 상담에 감사드립니다.
출처 : 맑고 좋은소리
글쓴이 : 신묘막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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