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좋은소리

[스크랩] 감각신경성 난청

청력박사 2006. 11. 20. 17:40

감각신경성 난청은 대부분 달팽이관 내부의 유모세포나 청신경의 이상으로

음파를 전기신호로 변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유모세포 등이 파괴되면 현대의학으로도 되살릴 수 없다.

달팽이관은 너무 예민해서 수리는 커녕 근처에 손도 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달팽이관에 문제가 있거나,

후천적으로 달팽이관이 손상된 경우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 외엔

현대의학으로도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난청의 발생 연령에 따라 선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천성 난청은 신생아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선천성 질환 중의 하나로

1000명 당 1~3명 꼴로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선 매년 1000명 이상 태어난다.

유전적 원인이 가장 많으며, 임신부의 풍진·홍역 등 바이러스 감염,

임신부의 약물 부작용, 분만시 뇌 손상 등도 원인이 된다.

이들의 약 60% 정도는 난청 때문에 말을 못하게 된다.

소리나 말을 들어야 그것을 따라 하는 법인데,

듣지를 못하니 말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 감각신경성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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