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예상효율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다음기회로 미룬 상담고객

청력박사 2008. 6. 23. 15:26

1933년생의 남성고객분(1003)이 부인 및 딸과 함께 울산에서 상담차 방문하였습니다.

이 고객분과 보청기를 상담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되어 사례를 소개합니다.

 

00중공업에서 퇴직시까지 근무를 하였는데 소음구는 사용하지 않았다고합니다.

4년전쯤 전화통화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난청이 심해져서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보청기를 사용하면 된다하여 소개하는 보청기점에서 80만원을 주고

소형귀속형보청기를 구입하였다고합니다.(부산 소재 보청기점이라 함)

10개월간을 불편한점에 대하여 이야기해도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고하여

항의를하니 60만원을 더주면 보청기를 바꾸어주겠다고하는것을 10만원으로

협의하여 바꾸었는데 역시 불편하여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그래도 난청으로 불편하여 광고나 보청기를 잘한다고하는데를 부인과 함께

여러 보청기점을 다녔는데 어느곳은 특정국가의 보청기가 좋다하고...

어느곳은 최고로 잘하는데 보청기를하면 잘듣게해 준다고하고...등등

상담하는 내용이 서로 달라 결론은 본인이 직접 보청기를 배워서 하면

제일 잘 맞추겠다고 답답해서 부인에게 이야기하더랍니다.

그리고 처음에 병원에서 보청기를 소개해준 곳에서 속았다고 항상 말씀하면서

보청기점에 대한 불신이 많다고하였습니다.

전국에 보청기 잘한다고 소문난곳의 자료를 모았으며 그중에 한미보청기를

딸이 알게되어 상담하기 위해 울산에서 함께 방문하였다고합니다.

여기서 않되면 인천지역에 있는 보청기점에 상담하러 갈 것이라고도 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기도검사의 결과가 우측귀 57dB,좌측귀 53dB로 나타났으며 95dB에서 불편을 느꼈습니다.

보청기예상효율은 좌측귀 25%,우측귀 5%,양쪽귀 30%로 예상되었습니다.

문제는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면 말소리를 알아듣는 효율이 좋을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좌측귀에 보청기를 착용할때 예상효율이 25%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부인 및 딸에게 현재의 청각상태와 보청기에 대한 관련 지식을 설명드리고

보청기 예상효율25%에 대하여 본인이 이해를할 때 보청기를 상담해 드리겠다고하였습니다.

보청기를 판매하는 것보다 그뒤의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고객 및 가족과의 상호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