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상담으로 밤12시에 귀가했지만 보람있었던 고객 자택 방문

청력박사 2008. 4. 18. 11:59

어제는 퇴근시간이후 고객의 자택을 방문하여 보청기 상담을하였습니다.

이 고객분의 경우 1951년생의 여성분으로 40대부터 난청이 있어 보청기를 사용중인데

저와는 2005년10월8일 한미보청기를 인수후 인연이 되었습니다.

인수전 사장으로 부터 큰소리등을 조절할수 있는 보청기를 구입하였으나

제대로 이러한 보청기의 기능의 조절이 되지 않아 적정이득보다 낮게 보청기를 사용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여러가지 보청기사용에 잘못된 점과 상식이 학습되어 있는 고객분입니다.

처음 보청기의 소리조절을 확인하였을 경우 Matrix가 113/18/22로 되어 있었습니다.

2005년10월11일 보청기소리조절을 위한 관련검사 결과 편하게듣는점이 95dB였으며

105dB에서 큰소리에 불편을 느끼고 85dB에서 50%의 어음을 인지하였습니다.

그런데도 큰소리에 대한 점과 시작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다보니 단순이 이득으로

소리를 조절한 결과가 되었고 고객도 큰소리의 불편으로 현재의 소리에 순응하게된 것입니다.

이후 지속적인 설득과 조절과정을 거쳐 108/26/07까지 소리조절을하였으나

보청기의 최대출력에 한계가 있어 계속사용하던중 보청기의 노후로 인하여

더 이상 수리에 문제가 있어 4채널8밴드 기능의 보청기를 신규로 구입하였습니다.

1차조절시 Matrix113/41/14로 조절하였는데 사무실에서는 큰소리등 문제가 없었는데

자동차소리,물소리,구두소리,그릇소리 등 일상생활에서의 생활소음에 불편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설명을 해 드려도 들리는 것 자체에 이해를하지 못하고

기존의 보청기 이득을 요구하였습니다.(보청기 예상효과 좌측26%,우측26%,양쪽46%)

그래서 Matrix를 111/36/13으로 2차조절을 실시하였으나 내부피드백 문제와

보청기 착용시 기존 보청기와 형태가 달라 불편한 점이 발생하여 이를 감안하여

보청기를 새로 제작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상담센터에서는 문제가없는데 자택등에서 불편한 점이 있다는 전화연락에

소리조절장비를 챙겨서 어제 퇴근후 자택으로 방문하여 가족간의 TV 볼륨등을 확인하고

가족분에게 청각상태와 보청기사용에 있어 협조를 해야하는 문제와 그동안의 진행과정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고 향후 보청기재활과정에 협조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자택에서 가족들과의 적정음감에 대하여 확인한 결과 Matrix가 107/40/10에서

적절한 것을 확인하였고 향후 보청기재활의 목표점으로 사후관리 할 것입니다.

고객과의 상담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12시가 다되었지만 고객에 대한 믿음과

가족간의 협조등을 종합해 볼 때 보람있는 방문이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