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관련

만성중이염 수술 후 주의할 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

청력박사 2010. 3. 5. 17:21

전신 마취하에서 수술을 하며 또 수술시 내이에 자극을 주므로

수술 당일에는 어지럼증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어 하루 밤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며 그 다음 날 압박붕대를 제거하고 퇴원을 하게 됩니다.

수술부위의 실밥은 보통 수술 후 7-10일째 되는 날 제거하게 됩니다.

통원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횟수 및 기간을 결정하며

약 4주 정도 약물 치료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 기간에는 머리를 감을 때

상처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3-4주쯤 지났을 때 외이도에 넣어준 거즈를 뽑습니다.

그리고 귀에 넣는 물약을 넣으면서 주기적으로 통원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은 상처가 아무는 데 걸리는 시간이므로

딱딱한 음식은 피하도록 주의하시고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콧물이 많을 때에는 목뒤로 넘겨 가래로 뱉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치료가 끝난 뒤에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귀안에 딱지가 많이 끼는 경우도 있고, 혹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청력은 즉시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 수 주간은

수술 전보다 청력이 더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청력회복은 수술 후 6개월 정도가 지나야 최상의 청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12개월 정도가 지나면 수술에 대한 최종결과에 판단을 내릴 수가 있는데

계속적인 염증증세가 남아있는 경우 재수술을 시행하는 수도 있고,

염증제거가 잘 되었으면 청력개선을 위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