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2003년12월5일...인연을 맺었던 보청기고객

청력박사 2008. 6. 20. 21:43

1920년생의 남성고객분은(15) 2003년12월5일 저와 인연을 맺은 고객입니다.

난청으로 불편하여 아버님이 불편하자 대기업의 영업대표인 아들이

인터넷검색으로 상담센터를 먼저 방문하여 상담후 아버님과 함께 상담한 경우입니다.

그때 당시 양쪽귀에 프로그램이되는 귀속형보청기를 가지고 보청기재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기본적인 보청기소모품을 문제발생시 교체하였고 주기적인 청소를 실시하며

사용하던 중에 최근에 뇌출혈관련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던중

청력변화로 기존 사용보청기로 가족간에 대화가 곤란하자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어머님이 힘들다고 대기업의 영업대표인 아들로부터 연락이와서 업무시간중에는

상담센터 상담관련으로 출장이 곤란하여 저녁에 출장상담을 실시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2003년도의 보청기로는

현재 변화된 난청에 맞도록 소리증폭이 곤란하여 matrix116/48의 4채널12밴드기능의

보청기로 음감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득의 여유도 있고 증폭되는 보청기의 음질에 만족하여

아들과 협의하여 최종결정하였으며 현재 건강이 좋지 않음으로 보청기사용에 있어

볼륨조절기 사용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보청기재활을 하기로하였습니다.

 

건강하실때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친자식같이 사업이 잘되는지를 염려해주시던

아버님같이 마음이 넓고 따뜻했던 정이 넘치던 고객분이었는데

여러가지면에서 부자연한 모습을 뒤로하고 돌아서는 저의 마음은 안타까웠습니다.

아버님...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