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는 청력손실의 정도, 청각장애의 시기,
청각장애의 병리적 부위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청력손실의 정도에 의한 분류
: 국제적으로 승인된 기준을 사용한 청력계의 측정에 따르고 있는데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의 기준에 의한 분류는
다음과 같다.
- 경도 (27-40dB)
: 흐리거나 적은 말소리에 곤란을 느낀다.
- 중등도 (41-55dB)
: 3-5피트의 얼굴을 마주하는 대화는 이해하지만
학급토의의 5%정도는 이해하지 못한다.
- 중등고도 (56-70dB)
: 큰소리의 회화만 가능하고 집단토의는 곤란하다.
- 고도 (71-90dB)
: 1피트 내의 큰소리만 들을 수 있다.
- 농(90dB 이상) : 소리의 진동에 거의 의존한다.
청력손실의 시기에 따른 분류
: 교육실천적 입장에서 볼 때 청력손실의 정도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 학생의 청력손실치가 90dB 이상 일지라도
그가 15세에 청력손실을 수반한 경우 그를 청능학적으로
농으로 분류할 수 있을지 모르나 실제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기능면에서 결코 농이라고 할 수 없다.
청각장애의 병리적 분위에 따른 분류
: 청각생리면에서 볼 때 음의 진동을 기계적으로 전하는 계통인
전음계와 전음계로부터 음의 진동을 받아 이를 신경자극에
음을 인지하는 계통인 감음계와는 성질이 전혀 다른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