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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는 유전되는 것입니까?

청력박사 2006. 8. 4. 16:05

모든 장애인 중에서 유전으로 된 경우는 약 2∼3%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외의 약 98∼97%는 질병·고열·약물중독·깨스중독·외상 등으로 인하여

장애를 입게 된 경우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이미 장애를 입은 경우를 선천성장애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유전성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질병에 걸려 있었거나

약물 또는 유독물질에 중독되어 있었거나,
그 밖의 여러 가지 원인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쳐서

장애아가 된 경우입니다.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건강하였는데,
어느 날 병균에 감염되었거나, 사고를 당한 다음부터

장애를 입게 된 경우는 후천성장애라고 합니다.
같은 청각장애아라고 하여도
선천성난청아와 후천성난청아는 소리에 대한

인지능력(聽覺像과 聽知覺能力)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면에서는 실청시기를 대단히 중요시합니다.
유전성 청각장애인 경우에, 선천적으로 안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개는 사춘기 이전에 나타나고,

드물게 30∼40세 경부터 들리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가 다 유전성 청각장애인일 때

자녀가 청각장애가 될 확률은 25% 정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