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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달팽이관을 하고 싶은데 ...

청력박사 2006. 8. 4. 16:46

인공달팽이관을 이식받는 데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심신이 아울러 건강하여야만 됩니다.

지금까지 인공달팽이관을 시술받은 연령을 보면

약 2세부터 70세 대의 노인까지 있는데,

현재 외국에서는 1세된 영아에의 이식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에 맞는 사람일 때 가장 효과가 좋아서,

잘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① 18세 이상으로, 소리를 듣고자 하는 의욕이 강한 사람
② 모국어를 습득한 다음에, 어느날 갑자기 들리지 않게 된 중도실청인
③ 500Hz, 1000Hz, 2000Hz의 평균 청력레벨이 100dB 이상이면서, 보청기를 착용하고 독화를 병용하여도 일상회화어를 알아듣기 곤란한 사람
④ 발음이 별로 흐트러지지 않고 거의 완전한 사람
⑤ 중이(中耳)에 병변(病變)이 없는 사람
⑥ 고실갑각(鼓室岬角) 전기자극검사로써

초당 50·100pulse의 전기 자극에 대하여 청각(聽覺)이 발생하고,

최소가청치(最小可聽値) 와 불쾌역치(不快역値) 사이의

가청범위(可聽範圍)가 넓은 사람
⑦ CT검사 결과 달팽이관의 형태가 정상인 사람.
⑧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건전한 사람


이상의 조건에 덧붙여, 가족의 동의와 협조가 있어야만

바라는 대로의 완벽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시술받고자 하는 병원에서 필요한 검사 및 진단을 거친

다음의 여러 가지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고 판정이 되면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해서 퇴원하기까지 약 6∼7일정도 걸리고,

비용은 의료보험 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본인 부담이 훨씬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신체 내부에 이식되는 리시버와 전극부를 시술받은 뒤

1달쯤 지난 다음에 외부의 기기를 착용 및 조절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년 1회 또는 2년에 1회 정도로,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재조절받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