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귀 안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중이근성 이명은 이관이나 중이의 근육이
이상경련을 일으킴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인데
저음 주파수의 잡음이 들리고,
때로는 다른 사람 귀에 들리기도 합니다.
혈루성 이명은 귀나 뇌의 혈류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데
심장박동과 같은 속도로 “쟈~쟈"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내이성 이명인데,
이것은 외부로부터의 음자극을 받지 않아도
내이의 청신경에 자발적인 방전이 일어나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로 고음성 잡음이 나타납니다.
청기독성 약물이나 화학물질로 청각감도가 저하되기 시작하면
무엇보다도 먼저 이명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질병으로 인하여 투약 받을 때 귀울음이 나타나면,
귀울음의 음질이나 나타나는 속도, 지속시간을 체크했다가
담당의사에게 자세히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