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969년생의 남자분이 보청기 상담을 대전에서 왔습니다.
월요일에 네이버에서 신체검사용보청기 사용후기를 읽고 전화상담을하고
다음날 KTX편으로 보청기 상담을 왔던 것입니다.
대전에 있는 00보청기점에서 상담을 하였지만 가능하지 않다고하여
부득이 부산까지 상담을 왔다면서 정말 가능하냐고 의문이 많았습니다.
군대시절 포병에 근무하였는데 그후 작은 말소리에 말꼬리 구분이 곤란한 점이 있었지만
본인이 난청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입사시험 관련 신체검사에서
고주파수대역이 문제인것을 알게되었고 금요일까지 신체검사결과를 제출해야된다하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최소한 4~5일정도 보청기제작기간이 소요되는데 시일이 너무 촉박하지만
일정을 맞추기로 보청기제조사와 협의를하고 진행하기로하였습니다.
우선 보청기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125Hz~2KHz까지는 20dB내의 소리에 반응을 하는데
3KHz~8KHz까지 80dB까지 급경사로 떨어지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신체검사에 합격하기위해서는 40dB이내의 소리에 반응을 해야함으로
부족한 고주파수대역을 불편없이 증폭하여 교정청력이 합격점내에 들수 있도록해야했습니다.
보청기선정을 위한 관련검사결과를 가지고 청각적인 부분과
보청기에 관한 상식적인 지식에 관한 설명과 향후 과정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심야고속버스편으로 귀본을 보내고 집으로 귀가하니 밤12시가 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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