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음성 난청인지 어느 한쪽귀로 더 잘듣는지 음차로 검사해야 한다.
순음청력 검사를 받는데 125Hz 에서 12,000Hz 사이의 주파수에서
양쪽 귀 청력측정을 한다.
이명 환자들은 청력검사 후에 전에 몰랐던
난청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고음에서의 난청소견을 보인다.
고음에서의 난청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의사가 이명의 원인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된다.
저음에서의 난청이 발견되면 난청이 전도장애로 인한것인지
내이질환으로 인한것인지 밝혀 내기 위해서
골전도 청력을 정밀하게 분석하여야 한다.
저음에서의 난청은 메니에르질환에서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소음에 대하여 예민한 경우는 불편함을 느끼는 불쾌역치를 측정하여야 한다.
부가적으로 이명도 검사를 시행한다.
신체소리를 제외한 모든이명은 환자에게만 들리므로 통증에 비유된다.
순음에서의 청력 역치처럼 이명은 객관적으로 정량화 될수 없다.
그러므로 환자는 능동적으로 검사에 임하여야 한다.
이명이 한쪽에 있는 경우 이명도 검사는 반대쪽 귀에 소리를 들려 주게 된다.
이 역치로 당신 이명의 주관적인 크기(데시벨)을 판단할수 있다.
이명의 높이가 청각장애가 있는 주파수 영역과 일치하고
주관적인 이명의 크기가 15dB 안에 있다면 결과는 믿을만 하다.
주관적으로 소리에 대해 민감도가 증가하였거나
한쪽만 청력이 감소하였다면 청신경종양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다른검사가 필요하다.
양측이 비슷하게 청력이 떨어져 있다면 종양의 가능성은 낮고
복잡한 추가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지만 의학적 검사에서
병리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의사들은 두통과 달리
당신의 이명이 약으로 간단히 치료되지 않는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 접하게 된다.
이명 환자에게는 이순간이 가장 참기 어렵다.
오랜동안 이명을 참아야 한다고 듣게 되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이 이명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절망과 분노사이에 환자들은 매우 고독하게 만든다.
이 순간 의사들은 자신의 의학적 지식과 기술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당신의 의사가 "이 약을 드셔 보시지요" 라면서
당신을 보내려고 하거나 "이명을 가지고 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라고 말하게 해서는 되지 않는다.
이명 환자로서 당신은 진지하게 대해져야 하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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