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퇴근시간이 다되어 철도공사에 기관사로 근무중인 분이 상담을 오셨습니다.
군 생활시 난청을 알게 되었고 그런대로 살아왔으나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된 후
건강검진에서 난청으로 불이익이 발생할까 걱정이 되어 미리 상담을 오셨다하였습니다.
좌측귀가 평균50dB,우측귀가 평균53dB의 난청의 정도를 보였으며
편하게 듣는 음감(MCL)은 좌측귀가 95dB,우측귀가 85dB,양쪽귀가 70/75dB였습니다.
그리고 보청기 착용시 예상효율은 좌측귀가 90%,우측귀가 80%,양쪽귀가 90%였습니다.
TV시청시 가족들은 볼륨을 6정도에서 시청하는데 본인은 12~13정도를 놓는데도
본인의 난청에 대한 인식이 조금 나쁘다는 정도였습니다.
신체검사용 보청기 상담으로 방문하였다가 전반적인 자료 설명에
상시 착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그동안 가족들의 불편함도 인식하게되었습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경우 본인이 난청이라고 인정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지납니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본인과 대화를 할려고하면 자연히 큰소리로 대화를하고
이러다보니 정작 본인은 불편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병원이나 관공서등의 업무처리시 불편을 느껴 본인이 알게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으며 이러한 경험후에 보청기상담을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니면 가족의 권유로 인하여 보청기 상담을 오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신체검사용 보청기상담에서 상시착용 보청기 상담으로 바뀐 고객
글쓴이 : 청력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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