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기술의 미래가 여기 있습니다!
소리를 디지털로 처리하는 보청기를 제조하는 능력의 진보가
이전 보청기들에 비해 극적인 향상을 꿈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보청기 연구자들은 십여년에 걸쳐
100% 디지털 기술의 이용에 대해 연구해 왔으나
그에 따른 전력소비증가로 말미암아 보청기 크기가 아주 커지거나
아니면 보청기 내에 착용하는 별도의 전원장치에 연결해야 했으므로
이 연구는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디지털 프로그래머블 보청기가
시장에 도입되었습니다.
이 보청기들은 예전의 기술에 비해 고도의 유연성,
섬세한 튜닝, 향상된 압축성능(강도를 제한하는)면에서
우월성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날로그식으로 작동되는 회로를 가지고
프로그래밍하므로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보청기 마이크로폰으로 입력되는 소리가
다양한 회로에 의해 증폭되고 필터링됨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청각이란 아주 복잡한 감각이므로,
각각의 손상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요구되는 필터링 및
증폭의 범위는 디스토션과 노이즈를 생성함으로써
보청기의 기술적 한계가 되었습니다.
디지털화는 곧 입력음이 수(數)로 변환된 다음,
보청기를 제어하는 칩에 프로그래밍되는
일정한 연산작용(알고리듬)을 통해 분석되고 처리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시중에는 수많은 디지털 보청기가 보급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보청기는 입력음을 분석하고 신호대잡음비에 대해 측정한 후
이 정보를 수치로 변환시킵니다.
이 결과로서 계수화된 수치들은 알고리듬의 명령에 따라 처리되고,
다시 아날로그형태(음파)로 재변환된 후 아날로그 보청기에서
자주 발생되곤 하던 디스토션의 생성없이 소리를 귀에 전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