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출성 중이염은 감기에 자주 걸리는 소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불러도 대답을 잘 안하고 TV에 바짝 붙어 시청하거나
소리를 크게 틀면 이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 질환은 귀와 코 사이에 있는 이관이 감기와 같은 상기도염증으로
기능을 상실, 중이(가운데 귀)에 물이 차는 병이다.
삼출성 중이염은 감기 때문에 중이염이 생긴 경우 감기약의 항생제가
중이염의 염증까지 일시적으로 가라 앉혀주므로 모르고 지나치기 쉽고,
불완전한 치료후에 발생할 수 있고 어린이들의 난청을 초래한다.
삼출성 중이염이 있는 어린이들은 소리가 잘 들지 않기 때문에
TV 소리를 크게 틀고 부모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학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삼출성 중이염은 약물 요법이나 간단한 수술로써 치료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면 빨리 진찰을 받아 치료하면 언어발달과 학습이 가능하며
만성 중이염 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모가 주의깊게 관찰하여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