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양에 따라 고막형, 외이도형, 귀바퀴형, 귀걸이형, 상자형 등이 있다.
속에 들어가는 증폭기로 나누면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간단히 분류하면 일반보청기, 반자동보청기, 자동보청기가 있다.
자동 보청기는 소리조절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좋지만 청력이 아주 많이 나쁜 경우에는 쓸 수 없다.
청력이 많이 나쁜 경우에는 출력이 강한 보청기를 써야한다.
보통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보청기는 일반형, 멀티포커스형,
디지탈형, 에프엠형, 주파수전위형 등이 있다.
보청기의 선택은 단순히 청력손실의 정도만을 보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해야하므로
전문가와 개별 상담을 받도록 해야한다.
보청기를 쓰면 청력 정도와 청력 손실의 종류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다.
대체로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는 사람이 보청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청력이 많이 나쁜 경우에는 소리 자체가 왜곡이 되어 귀에 들어가므로
보청기를 사용하더라도 건청인(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처럼 들을 수는 없다.
그리고 청력이 많이 나쁘지 않다고 해도 청각장애가 발생한 시기가
언제인가에 따라 소리를 듣는 능력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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