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보청기와 하나가 되는 연습

청력박사 2006. 5. 22. 18:32

보청기에 관한 자신의 편견, 주위의 여러가지 풍문들은

보청기 착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처음에는 익숙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1~2시간씩

보청기의 소리에 적응하는 훈련을 합니다. 
 
보청기를 통해서 듣는 소리가 크게 느껴지거나

너무 작다고 생각하여 볼륨을 마구 키우거나 줄이지 마십시오.

처음엔 적당한 크기의 소리에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보청기를 통해 들리는 자기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보청기를 통해서 들리는 내 목소리가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대화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대화중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미리 협조를 청하고

자기에게 이야기 할때는 천천히 분명하게 이야기 해 달라고

부탁하십시오. 
 
교회나 모임, 강연회에서는 이야기를 듣기 좋은 앞자리나

중간자리에 앉아 강연자의 말소리에 집중하십시오. 
 
TV나 라디오를 들을 때는 기계와 2~3m 정도 거리를 두고 앉으십시오. 
 
전화기 사용시에는 전화기를 보청기를 낀 귀에 대고

너무 밀착시키지는 말고 전화기의 위치를 이리저리 돌려보아

소리가 가장 잘 들리는 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T-coil이 장착된 경우 보청기의 스위치를 T상태에 두십시오.
 
보청기의 착용은 양쪽 착용이 좋습니다.

우리 인간의 뇌 구조와 신체구조가 모두 양 방향의

평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보다 자연스러운 소리를 원할 경우는 양이 착용을 권합니다. 
 
참을성을 가지고 한달 정도 적응기간을 가지면서 늘려가세요.

보청기는 여러분의 친근한 동반자가 되어 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