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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는 자신의 청력에 맞아야 합니다.

청력박사 2006. 8. 4. 16:53

청각장애인이라고 해서 들리지 않는 상태가 누구나 다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가 급정거할 때 나는 "끼-익" 소리와 같은

높은 소리를 잘 못듣는 사람 "高音障碍形"도 있고,
반대로 북칠 때 나는 "둥-" 소리와 같은

낮은 소리를 잘 못듣는 경우 "低音障碍形"도 있고,
낮은 소리나 높은 소리나 다 조금씩밖에 안 들리는 경우

"水平形 및 山形"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고음을 못듣는 사람 중에도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차츰 더 못듣는 경우 "高音漸傾形"가 있는가 하면,
저음은 잘 듣는데 고음역의 어느 부분에서부터 뚝 떨어져

고음만 못듣는 경우 "高音急墜形"도 있습니다. 
또한 왼쪽귀와 오른쪽귀의 청력도 서로 다릅니다.
이렇게 난청형이나 정도가 여러 가지이므로

정확하게 청력검사를 받은 다음에 전문가의 권유대로

보청기를 선택하거나 조절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