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발달 초기에 청각 자극의 수용에 장애가 생기면 지각의 체계화,
인지의 구조화, 언어기호의 체계화에 두드러진 악영 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각적인 문제가 발견되는 즉시 중재(청각 재활)를 해주어서
2차적인 장애의 발생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중재에 의과적 치료, 보청기 착용, 언어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청각장애 언어치료의 목적은
주관적인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를 가능하도록 하며,
잔존청력을 최대한 이용하여 듣고 말하기를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초훈련(Basic Training), 청능훈련(Auditory Training),
언어훈련(Speech Training), 의사소통 훈련(Communication Trainin)이
청각장애 언어치료의 세부항목에 포함됩니다.
1) 기초훈련(Basic Training)
청각장애의 경우 구어를 위한 호흡패턴 습득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청각 장애아동에게 흡기와 호기의 분리,
호기의 세기조절, 호기의 지속시간 조절 등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2) 청능훈련(Auditory Training)
청력손실의 시기, 청력손실의 정도, 청력손실의 양상, 아동의 현재 나이,
아동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등에 따라 어느 정도 달라지긴 하지만
청능 훈련은 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필요로 합니다.
음의 인식 단계 : 소리의 유무를 파악하는 단계
음의 변별 단계 : 여러 가지 소리 중에서 배경은 무시하고
필요한 소리만을 습득하는 단계
말의 변별 단계 : 주로 단어수준에서 말소리를 변별하는 단계
말의 이해훈련 단계 : 구나 문장수준에서 생활용어, 간단히 이야기,
회화, 촌극, 게임, 퀴즈 등을 위주로 말을 이해하는 단계
3) 언어훈련(Speech Training)
발성훈련 : 유의미한 발성조차 되지않는 유아나 아동을 대상으로
모음을 정확 하게 발성, 모음에 대한 연장 발성 등을 훈련 발음훈련 : 청력손실로 인해 정확히 들리지않는 자음에 대해 시각,
청각, 촉각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하여 각 자음의 정확한
조음위치와 조음방법에 맞게 발음하도록 훈련
4) 의사소통 훈련(Communication Training)
가장 기본적인 행동적 turn taking부터 구어적인 요구하기와
응답하기를 병행 하는 의사 소통에 접근하는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