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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성 난청

청력박사 2006. 4. 4. 16:39

대단히 드문 일이지만,

청각기관의 말초 부위에서가 아니라
대뇌의 청각중추에 기질적인 장애가 생겨서

청각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추성 난청인 경우에는 양쪽 귀의 청각 감도가 다 저하되고,

말소리의 변별능력이 대단히 나빠져,
말소리가 소리로서만 들릴 뿐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어농"이라고 하는데

어린이에게는 극히 드문 현상이며

뇌의 측두엽이 양쪽 다 장애를 입으면

말소리뿐만 아니라 환경음이나

음악소리조차 인지하기 어렵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청각실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