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관련

중이염으로 수리하면되는 보청기를 10년동안 청각에 적합하지않는 10개의 보청기를 구입하여 사용한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사는 보청기고객

청력박사 2018. 3. 26. 19:13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사는 보청기고객(7062) 자택을 부산 한미보청기난청센터에서 방문하였습니다.

고객은 일본군점령시절 15살때 군대에서 군사훈련중에 일본군인에게 뺨을 많이맞아

중이염발병하여 양쪽귀가 고막천공상태이며 중이염증상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나라가 어려운 시절이라 정상적으로 결혼은 하지못하고 애기를 대신놓아주고 음지

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살고있으며 청각장애2급 판정을 받았으며 부산 서구지역 병원

에서 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있는데 40년정도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난청으로 2008년부터 부산 서면로타리지역 타보청기점에서 보청기구입하여 사용

하고있는데 1~2년마다 보청기구입점에서 새보청기 구입하라하여 어려운 생활속

에서도 국가에서 지원받은 생활지원금과 종이박스모아 판매하면서 모았던 돈으로

보청기 구입하면서 힘들게 생활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본 한미보청기난청센터

보청기고객(1686)이 연락하여 어제 자택 방문하여 보청기상담 진행하였습니다.


고객은 그동안 2008년부터 총10개의 보청기를 한곳의 타보청기점(부산 서면로타리

지역)에서 8개,또다른 타보청기점(부산 장전동)에서 2개의 보청기를 구입하였으며

그동안 구입하였던 8개 보청기와 보청기관련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보청기껍질에 표시된 보청기정보와 보관중이 영수증을 참조하여 기록해보면 독일

지멘스보청기사 PNX-ONE CS 좌측 소형 귓속형보청기(2008년9월 60만원구입),

독일지멘스보청기사 MUSIC PRO CS 좌측 소형 귓속형보청기(2009년7월 120만원

구입), 독일지멘스보청기사 INTUIS CS 좌측 소형 귓속형보청기(2011년 120만원?),

보청기껍질에 제품정보 확인이 어려운 좌측 소형 귓속형보청기(2013년 100만원?),

독일지멘스보청기사 INTUIS CS 좌측 소형 귓속형보청기(2014년5월 120만원), 

보청기껍질에 제품정보 확인은 어렵고 "DOKIL"표시된 좌측 소형 귓속형보청기

(2017년3월)와 미보관한 2개보청기까지 총 8개의 보청기를 부산 서면로타리지역

타보청기점에서 구입하였으며(청각장애2급이지만 보장구지원금 혜택은 받지못함)

2017년2월 부산 장전동지역 타보청기점에서 "마니아 PP 6 M-ITC"로 보청기껍질에

표시된 다비치안경보청기사 양쪽 보청기를 보장구지원금으로 구입하였지만 우측

보청기가 전혀 들리지않아 보청기를 반품하고 환불받았다고하여 제품보증카드에

기록된 우측보청기까지 10년동안 총10개 보청기를 구입하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고객은 난청으로 가지고있는 보청기라도 착용하지않으면 전혀 소리를 듣지못하여 

답답한 마음에 8개의 보청기마다 건전지를 넣어놓고 이것 저것을 착용하는 모습이

보청기상담위해 자택으로 방문한 저의 마음을 너무나도 아프게 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순음청각검사결과는 아래표와 같습니다.(dB HL)

 

 125

250 

500 

750 

1k 

1.5k 

2k 

3k 

4k 

6k 

8k 

3분법평균 

 좌측

95 

95 

90 

90 

90 

80 

80 

80 

80 

100 

88 

 우측

105 

100 

105 

95 

75 

80 

75 

90 

90 

95 


 

 

 좌측

 우측

 양쪽

 비고

 S   R   T

측정곤란 

측정곤란 

측정곤란 

 

 M   C   L

100 

105 

95/100 

 

 U   C   L

115 

115 

115 

 

 보청기예상효율

 20%

 10%

15% 

 

 

 

 

 

 


보청기기종선정위한 관련검사와 음감테스트 결과통해 파악한 보청기고객 문제는

청각에비해 가지고있는 보청기출력이 모두 부족하여 보청기소리를 볼륨조절기로

최대로 하더라도 크게 이야기해야 겨우 들을정도인데 보청기껍질이 외이도와 맞지

않아 외부피드백현상이 발생하여 그나마도 도움이않되고 중이염으로인해 소모성

부품 문제로 해당 부품만 교체하면 사용할수있는 보청기를 신규보청기로 판매한

보청기상담사!!!,형편이 좋지도않은 경제생활여건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이러한

보청기상술에대해 제재할 보청기상담사관련 보청기소비자보호법규가 아직도없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다는 대한민국의 보청기관련 유통현실이 정말...답답하기만

하고...보청기소비자들의 보청기에대한 생각부터 많이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미보청기난청센터 운영하면서 7000여명의 난청인과 보청기상담 및 보청기재활

과정을 진행하였던 경험으로보면 한미보청기난청센터에서 추구하는 보청기재활

과정을 이해하고 본인이 직접 한미보청기난청센터를 방문하여 보청기재활에 참여

하여도 저조한 어음명료도 문제나 잘못된 기존의 보청기사용이나 보청기구입점

에서의 보청기관리상의 이해부족으로 보청기재활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고객은 이제는 건강상태가 좋지않아 외부활동이 거의 불가능하여 한미보청기에서

퇴근후에 자택으로 방문하여 보청기재활과정을 진행해야하고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하여 부담할 경제적인 어려움도있고 보호자가없는 상태에서 결정하는것도 향후

분쟁의 소지가 있음으로 문제점만 설명하고 보청기상담을 종료할려고 하였지만 

음감테스트과정에서 스타키보청기사 ARIES BTE 귀걸이형보청기를 착용한다음 

보통소리로 대화가 가능함을 확인하였음으로 귀걸이형보청기 착용하겠다고하여

이어몰드제작위해 귓본채취하였으며 보청기상담을 마치고 귀가하는 저와 실장의

마음은 우리나라 보청기유통현실이 답답하고 화가나고...아쉬움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