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맑고 좋은소리 카페 방문을 환영합니다.
현재 세느천사님의 질문글로는 답변에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소아난청에 대한 답변을 먼저 해 드리겠습니다.
신생아 및 유소아시기의 언어습득은 언어발달,정서적 안정,
인간관계 및 지적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습득이 1~3세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럼으로 유소아의 난청의 조기발견은 일생동안 영위하게 될
전반적인 삶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됩니다.
언어습득과정 이전 또는 언어습득과정에서 유소아의 난청이 발견되면
일생동안 살아가는 동안 사용되어질 언어형성에 큰 도움이되고,
같은 연령의 정상청력을 가진 아동과 동일한 언어발달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한다는 공동체의식을 형성하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 유소아난청의 조기발견은 중요한 것입니다.
유소아난청의 청력검사방법으로는 행동관찰청력검사,조건반응검사,
임피던스청력검사,이음향방사검사,와우전기반응검사,뇌간유발반응검사 등이 있는데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아기의 난청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세느천사님 아기같은 경우에는 현재의 소리듣는 dB자료는
평균청력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말소리를 듣는 전주파수대역의 검사 결과를
알려주시면 좀더 자세한 답변을 드릴수 있습니다.(골도,기도검사)
참고로 세느천사님 아기의 경우 저주파수대역보다는
고주파수대역으로 갈수록 나빠지는 난청 유형을 보일것으로 생각되는데
만약 그렇다면 현재 아기가 듣는 말소리는 자음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저의 생각이 맞다면 이를 그대로 두면 향후 아기의 말소리 발음에도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어음(언어)은 소리를 듣는것과는 전혀 다릅니다.(반복학습)
혹시 태어나서 난청인데 가족분들이 미처 알지 못하고 1~3세이후에
난청임을 발견하고 뒤늦게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말소리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어눌한 경우가 바로 언어형성기를 지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언어치료실 등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교정학습을 받아도
발음교정이 힘든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럼으로 현재 진료중인 병원과 충분히 협의하여
아이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고 적합한 소리조절을 하여
제대로된 소리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으로 답변이 늦었습니다.
더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언제던지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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