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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타 줄이는 비법

청력박사 2011. 4. 21. 18:45

 

주말 골퍼 세 명과 함께 골프를 쳤다.
그들 중 두 명은 스윙 자체도 괜찮았고 임팩트도 좋았다.
그러나 스코어는 공히 90대 후반을 벗어나지 못했다.
잘 맞았을 때 뻗어나가는 구질이나 거리로 보건대,
스윙에 비해 스코어가 극히 나쁘다는 인상이었다.

그들의 플레이 패턴은 아마추어 골프의 전형이었다.
가끔 드라이버 샷이 얼토당토 않게 굴러가거나 휘는 샷이 나타났고,
그린 근처까지는 시원스레 왔다가 거기에서부터 몇 타를 꺼먹는 식이었다.

그들의 골프를 지켜본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추가 연습을 안 해도 현명한 플레이만 하면
무려 10타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그들은 너댓 홀마다 한 번꼴로 나타나는
이상한 드라이버 샷을 없애야 한다.
그와 같은 드라이버 샷은 특히 페어웨이가 넓고
거리도 짧은 쉬운 홀에서 등장했다.
또 일단 미스 샷이 나면 계속 실수를 연발하는 흐름이었다.

구조적으로 좋은 스윙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따금 드라이버 샷 실수가 나오는 것은 한 가지 원인밖에 없다.

그것은 ‘거리를 내겠다’는 마음이다.
스윙을 잘 관리하다가도 어느 홀에선가 자시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면
샷이 이상해지는 것이다.
거리를 내겠다고 힘을 주며 스윙 톱에서 ‘움찔’하며
빗맞는 현상이 발생하는 셈이다.

그러한 현상 자체가 실력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이는 골퍼 스스로의 다짐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스윙이 원래 나쁜 탓에 자주 미스 샷이 나오면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하지만,
앞의 골퍼들은 단지 욕심을 너무 낸 탓에 실수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골퍼들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 매번 ‘부드럽게만 스윙하자’고
되뇌이면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매홀 잊지 말고 자신에게 ‘힘 뺀 스윙’을 주지시키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드라이버 샷이 어긋나면 트리플 보기가 일반적이었는데,
그 실수의 횟수를 한 라운드에 두 번만 줄여도
5타 정도는 세이브 할 수 있다.

 

 

 

 

 

 



쇼트 게임도 마찬가지.
300m를 두 번에 와서 나머지 50m를 4~5번에 가는 것은
핀(깃대)을 너무 의식하기 때문이다.
핀에 붙여야겠다는 ‘부담’이 뒤땅이나 토핑을 유발한다.

이 때는 겸손히 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쇼트 게임 실력이 출중하지 않은 편이라면
그저 온그린만 추구하면 된다.
짧은 어프로치를 그르쳐 온그린조차 실패하면 1타가 늘어난다.
따라서 멀든 가깝든 간에, 온그린만 시키면 1타를 버는 셈이다.

이같이 쇼트 게임의 1타 차이를 없애려면
편한 마음으로 넓은 그린에만 올리라는 것이다.
3퍼트나 4퍼트 같은 퍼팅 실수도 앞의 설명과 그 맥락이 같다.
평균 스코어가 90대 후반이라면 붙인다는 개념이 훨씬 현명하다.

이번 주말에 이상의 두 가지만 염두에 두어도
당신의 스코어는 크게 낮아질 것이다.


특히 90대 후반에서 초반으로, 90대 초반에서 80대 진입이 그러하다

 

 

 

10타 줄이는 효과적인 퍼팅 연습방법

 

 

 

 

 

 

 

출처 : 메가 친목회
글쓴이 : 한치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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