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보청기관련

[스크랩] 진실한 상담 감사드립니다.

청력박사 2010. 3. 17. 18:32

9월-10월경 아버지 청력이상으로 보청기 상담 받으러 갔었는데, 아버지가 몇년째 청력이 둔해져서 가족들도 대화하기 힘들어 하곤 했습니다. 인터넷 보고 원장님께 상담하러 갔다가 보청기 구매이전에 검사(이비인후과)권유하셨고, 보청기 구입단계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행이 아버지를 모시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였고 몇년동안 귀속에 박힌 먼지 덩어리를 제거 했더니 잘 들리신다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원장님 아니었으면 아버지는 계속 귀속에 먼지덩어리가 끼인채  보청기를 착용하면서 살뻔 했습니다.

실은 인사를 드리러 갈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사실 아버지보다 저는 중이염때문에 몇년을 고생을하고 보청기를 사용했었고, 잦은 고장으로 고가의 보청기를 두번이나 바꾸어야 했습니다.  아픈것도 서러운데 고가인 보청기에다 고장도 잦으니 성격도 예민해진것 같기도 했고 정말 제가 갔던 00보청기를 가신다분 있으면 말리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결국 그 보청기는 서랍속에서 고장난채 자고 있습니다.  그이후 큰맘먹고 수술을 했는데, 다행히 성공적이었고, 지금은 완치도 되고, 잘 듣고 살고있습니다.

출처 : 맑고 좋은소리
글쓴이 : 토토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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