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서적 불쾌감이 오래 계속되면 생리적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생리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 : 피로의 증대, 조급함, 정신집중의 곤란, 작업에 대한 에너지 소비의 증대,
위액분비의 감소, 심혈관계에의 영향, 침액의 분비감소, 자율신경,
내분비계의 영향, 수면방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청각에 미치는 영향 : 일시적인 큰 소리에 노출되었을 때 갑자기 난청이 초래되는 음향외상 (acoustic trauma)과
장기간의 소음폭로에 의해서 발생되는 소음성 난청(noise induced hearing loss)이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의 소음폭로 상태에서 강한 소음폭로가 가해져 갑자기 청력장해가 되는
소음성 돌발난청 유형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향외상, 소음성 돌발난청은 발병시 조기에 치료를 하면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만성적인 소음성 난청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사전예방이 중요합니다.
큰 소음에 노출된 직후에는 보통 일시적으로 청력이 저하되는데
이를 일시성 청력손실 (temporary threshold shift)이라고 하며 대개 휴식을 가지면 회복됩니다.
영구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영구성 청력손실 (permanent threshold shift)이라고 하며
이 경우가 보통 소음성 난청이라고 일컫는 것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