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좋은소리

[스크랩] 보청기를 거꾸로 착용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다던 사례

청력박사 2008. 1. 13. 17:31

81세의 강00고객님은 좌우측이 모두 같은 유형인 좌측에서

우측으로 갈수록 잘 듣지 못하는 감각신경성난청 고객입니다.

평소 생활시 가족분들과의 보통대화가 곤란하고 큰소리로 대화해도

말소리 구분이 곤란하여 본인이나 가족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주변에서 보청기에 대한 불편과 불신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서

보청기 사용을 그동안 미루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자제분들이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보청기착용을 위한 검사를 한 결과 보청기 착용시

어음명료도는 좌측이 70%, 우측이 43%, 양측 착용시 90%의 보청기

착용효과가 있어 양측에 4채널급의 보청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보청기 제작후 상담센터에서 여러가지 환경소음 테스트를 실시하고

보청기 사용법을 설명드리고 착용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2일후 고객분께서 상담센터를 방문하셔서 하시는 말씀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불편없이 잘 사용하였는데 오늘 갑자기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보청기착용한 모습을 살펴본 결과 사진과 같이

보청기를 거꾸로 착용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카메라폰으로 촬영하여 고객분께 보여드리고 설명드렸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보청기를 사용하다보면 익숙하지 못하여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보청기를 거꾸로 착용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다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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