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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청능훈련의 필요성

청력박사 2006. 8. 4. 14:29

성인의 청능훈련은 증폭기(보청기나 인공와우)의 착용으로부터 시작되어

증폭기기의 사용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후 환경과

말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다른 소리들로부터 듣고자하는

소리를 구분하도록 훈련되어진다.

Blamey & Alcantara(1994)에 의하면 성인의 청능훈련은

청각능력의 이용을 최대화하여 전체적인 인지에 기여하는

청각적인 정보의 양을 증가시키기 위해 고안된 교육,연습 및 훈련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성인을 위한 청능훈련은 부정확하게 분별되어진 소리들을

청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배우게 하고,

보청기 및 인공와우와 촉각장치를 포함한 증폭기기의

최적 조건을 위한 조정과 적응훈련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될 것이다.
청능훈련을 실시하는 방법으로는 시각적 단서 없이 청각적 단서로만

(Auditory only:AO),청각적 단서 없이 시각적 단서로만 (Visual only:VO),

청각과 시각적 단서를 모두 다 동원하여 실시하는 방법

(Auditory Visual:AV)등으로 구분하는데 성인 중에서 청력 상태가

고도난청 이하나 어음분별력이 놓은 사람에게는 AO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청력상태가 고심도로 어음 분별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언어이해를 돕기 위해 청각을 통한 한가지만의 절차만으로는 부적절하므로,

음향학적인 정보와 관련된 둘 이상의 복합적인 감각을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도와야 한다.
최근에는 인공와우의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와우 이식을 하는

청각장애인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보청기를 하든 인공와우를 하든 청각자극 없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청각자극을 인지하는 신경계통과 뇌의 중추는 시간의 흐름에 비례하여 퇴화한다.

일단 퇴화된 신경계통은 자극이 다시 들어와도 그 자극을 인지하지 못하므로

보청기를 했건 인공와우를 했건간에 퇴화된 신경계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에 청능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