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된 보청기의 성능이 기본사양의 적정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 한 후에
개개인의 주파수별 처방이득대로 증폭하는지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한다.
가. 실이측정(real ear measures, REM)
난청인의 외이도음압(ear canal sound pressure level)을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와 착용한 상태에서 측정하여 비교한다.
나. 커플러측정(coupler measures)
보청기를 커플러에 연결하여 보청기 성능분석기의 화면을 통해서
입력강도에 따라 주파수별 출력을 측정한다.
이 때의 출력과 입력차이를 커플러이득(coupler gain) 이라고 한다. 커플러가 실이(real ear)의 특성을 살렸다고 해도 실이반응과 차이가 있으며
이를 실이커플러차이(real ear-to-coupler difference, RECD)라고 한다.
보통 실이이득이 커플러이득보다 5-10 dB 더 크다.
따라서 커플러이득이 [처방이득 - RECD]와 유사하도록 조절한다.
다. 음장측정(sound-field measurement)
방음실의 스피커로부터 1m 떨어진 곳에 대상자를 앉힌 후
청력검사기의 주파수변조음(frequency-modulated tone)
또는 협대역소음(narrowband noise)을 사용하여
보청기 착용전후의 청력역치를 측정한다.
주파수별 청력역치의 차이를 기능이득(functional gain)이라고 한다.
기능이득이 처방이득과 유사하도록 보청기를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