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관련

보청기를 착용하고 전화 신호음은 들을 수 있어 보청기를 요령있게 사용한다는 보청기고객

청력박사 2010. 2. 9. 10:34

부산 주례동에 사는 1941년생인 여성고객(628)이 본 한미보청기를 방문하였습니다.

000고객에 의하면 처음 상담시에는 20여년전 교통사고후 난청이 발생하였다 하였으며

이후 보청기재활과정에서 고객 말씀으로는 남편문제로 분노한 후 난청이 왔다 하였으며

청각장애2급진단을 받았으며 3가지의 이명소리가 항상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2007년3월 상담차 방문시 서울지역에서 단순증폭방식 고출력용 귀걸이형보청기를

구입하여 사용하였는데 왕왕거리고 시끄럽고 머리가 아파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여

사촌여동생의 소개로 한미보청기에 보청기상담차 방문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을 선정하기 위한 관련검사 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103dB,

우측귀 98dB를 나타내었으며 골도검사의 반응은 전주파수대역에서 전혀없었습니다.

어음테스트에서도 검사가 되지 않았고 본인의 요구가 소리만 왕왕거리고

큰소리에 불편하지 않도록만 해주면 된다라고하여 이에 대한 확인서를 받고

컴퓨터로 조절되는 2채널8밴드기능의 보청기를 우측에 착용하였습니다.

보청기재활과정에서는 대화로만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필담과 입모양...

그리고 보청기를 함께 이용하여 보청기재활과정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기존 보청기 사용시 발생하였던 불편한 점은 해결되었고 000고객도 만족하였습니다.

그동안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보청기 청소 및 보청기재활과정을 함께하였는데 2008년6월 

000고객이 방문하여 보청기를 반납하고 일부금액을 환불해주면 않되냐고 하였습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일상생활에서 소리를 듣는것은 별 문제가없으나 1년을 사용해 보아도

말소리를 알아듣는 것이 개선되지 않고 요즘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점점 건강이 좋지 않아

듣는것은 포기하고 보청기가격의 일부나마 환불받아 건강을 위해 보약이나 한재 먹는것이

좋지않겠나하는 생각에 반품에 대한 의논을 위해 방문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보청기상담시 자료와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한점과

가족간의 생활에서 발생하게 될 문제점에 대하여 필담등을 함께하면서 설명드리고

얼마나 000고객이 답답하였으면 이런 생각까지 하였을까하는 고객마음을 이해하면서

1시간이상을 함께 하면서 이야기도 듣고 자료와 비유를 통하여 설명드린 결과 마음을

돌려 계속 보청기를 착용하고 생활하기로 하였던 여성 보청기고객입니다. 

이렇듯 처음 상담시 보청기예상효율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드리고 본인의 확인을 받고

보청기재활과정을 함께하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나은 것을 바라고 요구하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마음이자 보청기고객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청기의 효율이 낮을 경우 보청기상담사의 고객에 대한 고지의무가 중요한데

이를 소홀히하다보면 향후 갈등이 발생하게 되고 쌍방간에 상처로 남을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처음 보청기상담시 고객에게 현재 청각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보청기사용시

발생하게될 불편감과 재활과정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본 한미보청기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중시하고 고객의 서명날인을 받아 보관하는 것입니다.

2009년10월에는 보청기점검과 건전지구입을 위해 방문하였는데 소모성부품의 문제가

발견되어 해당 보청기제조사에 부품교체를 위해 택배 발송하여 조치하였습니다.

000고객은 그동안 핸드폰의 문자알림소리를 보청기로 듣고 내용을 확인하면서 전화사용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보청기소리가 들리지 않아 방문한 것이라 하였습니다.

오늘은 보청기청소와 건전지구입을 위해 방문하였으며 핸드폰 사용시 보청기를 착용하면

말소리는 알 수 없으나 신호음은 알 수 있어 상대방에게 문자를 요구하며 나름대로

보청기를 요령있게 사용하고 있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