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가 얼마나 남는다고...자주오면 손해아니냐는 고객(보청기의 원가구조)

청력박사 2008. 4. 8. 16:33

1929년생의 남자고객분이 저에게 사후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2002년 인근의 00보청기점에서 일반적인 소리증폭의 보청기를 맞춘후

불편하여 방문하면 수리한다고 2~3주후에 오라하고 그래도 개선이 않되고..

그래서 또 방문하면 불친절하게하고 2~3주 고친다고 보관하고...

그러다 화가나서 보청기를 부숴버린후 그냥 살아오다 불편하여

2006년9월30일에 보청기 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하고 상담한 고객분입니다.

그당시 청각상태가 왼쪽은 청력검사기에 반응은하나 말소리구분이 "0"인 상태였고

오른쪽은 60%의 보청기예상효과를 보였으며 큰소리에 불편을 느껴서

작은소리와 큰소리의 폭에 대해 조절이 가능하며 주파수간 음색조절이 가능한

2채널5밴드기능의 보청기를 가지고 음감테스트를 한 결과 만족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했던 예상가격보다 차이가 많아(과거 60만원에 구입한 경험으로)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하여 돌아가셨던 고객분입니다.

저와 보청기상담을하면서 경험한 부분으로 주변의 보청기점을 상담하였으나

소리조절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반품도하고 상담에서 포기도하면서

2008년3월24일에 재차방문하여 보청기를 맞추었습니다.

2008년3월31일 1차소리조절을하였으며 오늘 2차소리조절을하기위하여 방문하였습니다.

그동안 별 불편함은 없었다고하지만 보청기 사용시 리시버에 귀지가 있는것을

전자현미경으로 보여드리고 상담중에 말씀하시는 것을 참조로 2차조절을 해 드렸습니다.

3차방문일자를 지정해 드리니 "보청기가 얼마나 남는다고 자꾸 방문하면 손해아니냐?

자꾸오면 손님도 많은데 싫어할것 아니냐고" 미안해하였습니다.

그래서 보청기소비자가격에는 보청기기계가격+사후관리비가 포함되어 있음으로

방문하는것이 미안한것이 아니라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기능이 많은 보청기일수록 보청기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설명드리니

저의 설명에 이해를 하는것 같았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워하는것 같았습니다.

 

보청기를 사용중인 회원여러분!!!

국내의 보청기가격의 원가구성에는 보청기기계가격과

보청기의 수명이 다할때 까지의 사후관리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청력병화에 따른 청력검사와 보청기의 청소 및 소리조절에 대한 비용이 포함된 것입니다.

그럼으로 국내에서 보청기를 구입하는 경우 이러한 관리비용을 선납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유로 보청기구입점을 방문할 경우 불친절하거나 관리를 제대로하지 않는다면

이는 명백한 업무회피이며 미리받은 선납금에 대한 채무불이행입니다.

이러한 보청기의 특성을 알고 소비자의 권리를 찾고 서비스를 요구하기바랍니다.

이러한 보청기의 사후관리에 따른 장비나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

대부분의 보청기판매점에서 가격할인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보청기를 상담할 경우 가격보다는 먼저 능력을 검증하기 바랍니다.

보청기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고 보관을한다거나

참고 보청기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비싸게 산것이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