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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중이염

청력박사 2006. 4. 8. 18:44

만성중이염은 고막이 뚫어져 있고

귀에서 농성분비물이 나오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급성중이염을 앓고 난 후 터진 고막이 아물지 않고

더욱 악화되어 발생하거나 중이에 물이 고인 상태로

치료가 충분치 못할 때에 이차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외상성 고막파열의 경우에 감염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만성중이염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중이내의 감염상태가 부적절한 치료로 인하여

그 염증이 심하게 되어 고막을 뚫고 농이 나오기도 하고

안으로 침범되어 뇌막의 염증이나 안면신경마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중증의 합병증은 일반적인 만성중이염보다

진주종성중이염의 경우에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진주종이 발생했을 때는 꼭 수술을 실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물론 이소골의 파괴 시는 다른 이소골을 이식하던가

TORP같은 것으로 대치하는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만성중이염의 발생에 있어서 감기를 포함해서

만성축농증, 만성편도선염, 아데노이드비대증 등

이관에 염증성 환경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병이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겠습니다.

이처럼 만성중이염이 되면 고막의 항구적인 천공이 남게되고

몸의 저항력이 떨어질 때마다 농성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 때는 약물로써 농성이루를 말린 후 수술을 하여 완치시켜야 합니다. 

수술의 원칙은 가능한 한 해부학적 구조를 보존시키면서

병소를 제거하고 고막을 재생시키며 청력을 회복시키는 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