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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보청기란?

청력박사 2006. 4. 4. 17:17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미 “디지털 기술”은
휴대전화, CD-PLAYER, 컴퓨터, TV 등을 통해 생활 중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눈부시게 발전해 왔습니다.
1996년 4월 100% 디지털 보청기를 선보이면서

청기에 있어서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아나로그 보청기로는 불가능했던 문제들을 해결하여

보다 향상된 음질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난청자들의 끊임없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세계최초로 노출이 없는 CIC(Completely In the Canal) 타입의

디지털 보청기가 출시되면서 “디지털 보청기의 신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디지털 보청기의 구조는 마이크로폰,

A/D변환기(아나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시켜주는 장치)
,

마이크로 프로세서, D/A변환기(디지털 신호를 아나로그로 변환시켜주는 장치) 및

리시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아나로그 보청기의 앰프회로의 역할을 대신해서
최적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디지털보청기의 핵심인 D.S.P(Digital Signal Processing)는
팬티엄 컴퓨터 프로세서가 지니고 있는 연산능력으로

모든 소리신호에 대하여 초당 수 천만번의 연산과정을 거쳐

어음과 소음을 변별하여 각기 난청특성에 맞게

증폭량을 달리하여 재생하게 됩니다.
이는 아나로그 보청기로는 제대로 핏팅하기가 어려웠던

감각신경성 난청자들의 보충현상(Recruitment)에 대한 보상이 가능해졌으며,

고음 급추형(Ski-slope)의 청력손실을 가진 경우나

반대로 역경사(Revers-slope)의 난청을 가진 경우까지
모두 만족스런 음질을 듣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Hi-Fi CD플레이어의 음질보다 더 좋은 음질로 재생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모든 계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매우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