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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청력박사 2006. 5. 5. 14:42

원인

확실한 원인이 규명되지는 못한 상태이나

바이러스가 청각 신경을 침범하여 생긴다는 바이러스성 요인,

감각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종말동맥의 혈행 장애에 의한다는

혈관성 요인, 청각계통 주위의 림프누공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감별진단

중이염에 의한 난청, 내이염에 의한 돌발적인 난청,

어지러움증과 이명이 동반하여 나타나는 메니에르병,

음향외상 및 직업성 난청, 약물에 의한 약물중독성 난청,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노인성 난청 등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치료

보통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입원기간은 약 2주정도가 소요된다.

발병 수일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비교적 양호하나

2~3주 경과 후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유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은 경우 환자의 약 1/3에서는 완치되며

1/3은 많이 호전되고 1/3은 그대로거나 더 악화된다.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를 실시하며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의 투여,

고단위 비타민 요법, 뇌혈관 확장제 투여, 고압산소 요법,

성상신경절 차단법 등이 실시된다.

최근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투여하기도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가능한 한 조기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청력회복이 관건이 된다.